짐볼 굴리기·풍선 릴레이 등 다앙한 행사 마련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후원하는 '2025년 성남시 발달장애인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가 주최·주관한다.
이날 발달장애인 100여 명을 비롯한 보호자, ㈔)한국장애인부모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개 종목의 다채로운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짐볼 굴리기, 풍선 릴레이 미션 경주, 훌라후프 돌리기, 부모 이어달리기, 낙하산 달고 달리기, 신발 던지기 등 장애인과 보호자 가족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이다.
주최 측은 종목별 우승팀에게 잡곡 쌀, 전기포트, 과자 선물 세트 등을 시상해 체육 활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대회에 앞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힘써 온 유공자 3명에게 성남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텔레비전, 드럼세탁기 등 생활용품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7월 말 기준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3만5569명이며, 이중 발달장애인은 3950명이다.
현재 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주택(희망온 빌라) 지원 사업, 자산 형성을 위한 스마일통장 사업, 야간 돌봄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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