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찔린 선원은 생명 지장 없어
[진도=뉴시스]변재훈 기자 = 2일 오후 7시57분께 전남 진도군 가사도 북서방 약 3㎞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9.77t급 연안통발어선에서 50대 선원 A씨가 흉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또 흉기에 찔린 또 다른 50대 선원 B씨는 응급 처치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흉기에 배와 손 등지를 찔려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은 선원 사이의 말다툼으로 비롯된 흉기 난동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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