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추석 전 청산기간 운영
'체불스왓팀' 가동…악의·상습적 사업주 '무관용'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 원에 비해 28.5% 증가한 수치로 지역 주력 산업인 화학·제철 분야의 경기 악화가 원인으로 떠오른다.
2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여수지청은 명절 전 근로자의 생계 안정 및 체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 개설하고 임금체불 전담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체불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집단 체불 및 노사 갈등 등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 출동해 임금체불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액·집단체불(1억원·30인 이상)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주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청산토록 지원한다.
반면 고의·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했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는 사업주는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무관용 및 강력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경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동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받지 않도록 체불 예방 및 청산에 최선을 다하고 상습·악의적 체불이 발견되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피해 근로자는 대지급금 등을 통해 신속하게 권리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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