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모바일 앱 고도화·서버 증축 완료…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부산시 3무 마이너스통장은 보증한도 초과로 더 이상 재단의 보증서대출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도 최대 1000만원(신용카드 500만원, 마이너스통장 500만원)까지 추가로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4.79% 수준의 낮은 금리와 함께 보증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재단은 신속한 보증심사를 위해 보증대상, 연체 여부 확인 등을 자동으로 심사하는 전산개발을 완료했다. 부산은행은 신청 급증에 따른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뱅킹앱 고도화 및 서버 증축을 완료했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서 업력 6개월 이상, 개인신용평점 595점(신용등급 기준 7등급) 이상이며, 지난해 매출액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이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해 '부산시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마이너스대출'을 선택하면 재단과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비대면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불가할 경우 보증상담 예약 후 재단 영업점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사업장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4년간 총 4만 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말 해당 상품이 출시돼 8월 말까지 5641건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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