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43개 과제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10개의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 국민디자인단 발족 이후 지역과 단절돼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어항지역 아이들의 정서적 유대와 자긍심 회복을 위한 '커넥팅 더 로컬(Connecting The Local)'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아이들에게 지역 공공시설을 열린 공간으로 제공해 어린이 지역 해설사 'U-KIDS'를 양성하고 항만 중심의 지역 산업 체험 콘텐츠를 운영했다.
특히 커넥팅 더 로컬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교육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설계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현장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울산항만공사는 1·2차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으며 참여자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 어촌·어항 지역의 상생 모델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커넥팅 더 로컬 과제가 소멸 위기에 직면한 어촌·어항지역 아이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정책 수요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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