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9월 2일자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교육감직을 사임하면서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수행한다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72조 및 '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라 법정대리의 성격으로 별도의 임명 절차는 없다.
천범산 부교육감 겸 권한대행은 법령과 조례, 교육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감에게 속하는 모든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
천 부교육감은 권한대행 첫날, 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와 복합업무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건설 현황을 파악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공정 진행에 따른 건설 현장의 안전조치 내용을 점검하고 건설근로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폭염기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사 현장의 안전 사고 예방 및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 작업 중에 휴식시간 준수, 휴게공간 제공, 개인용 보냉장구 지급 등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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