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고려대·연세대·한림대와 HK3.0 수행…6년간 연 20억 지원

기사등록 2025/09/02 10:32:00
[인천=뉴시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인하대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문명전환기 K인문학의 미래적 전회'를 주제로 한 첫 컨소시엄형 연구다. 인하대는 고려대·연세대·한림대와 함께 6년간 매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학연구소는 2007년 인문한국(HK) 중형연구소 선정 이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거쳐 HK3.0까지 연속으로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에 뽑히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에는 10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개념과 가치 ▲위기와 연결 ▲역사와 장소 ▲지식과 제도 ▲문화와 정전 ▲융합과 매체 등 6개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인하대는 이 가운데 '지식과 제도' '역사와 장소'를 맡아 한국학 제도화 과정을 동아시아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조망하고, 한반도와 동아시아 변혁을 새롭게 해석해 K인문학의 대안적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종현 소장(한국어문학과 교수)은 "이번 선정은 연구소의 20여 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잇는 전환점"이라며 "공공성과 실천성을 갖춘 K인문학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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