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코 "폐섬유증 치료제, FDA에 임상1상 계획 신청"

기사등록 2025/09/02 09:07:30

ROCK2 억제제 후보물질

[서울=뉴시스] 오스코텍 로고. (사진=오스코텍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은 자회사 제노스코가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ROCK2(록투) 억제제 후보물질 'GNS-3545'의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신청서(IND)를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한 임상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초기 임상 연구다. 향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 범위를 넓히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번 IND 승인이 이뤄지면 올해 안에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노스코에 따르면 GNS-3545는 폐가 서서히 굳는 '섬유화'를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들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동물모델 전임상 시험에서 질병 관련 유전자 발현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결과를 보였다.
 
제노스코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손상된 폐 조직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그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IND 제출은 모회사 오스코텍과 공동 개발한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의 기술 이전 후 제노스코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노스코 고종성 대표는 "임상 1상 진입은 제노스코의 신약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제노스코는 10년간 총 5개의 신약 허가를 확보하고, 이 중 최소 1개는 직접 상업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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