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회 추경에 청양군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비 반영"

기사등록 2025/09/01 19:19:21

대변인 명의로 ‘지천댐 추경 관련 오해에 대한 성명' 발표

[홍성=뉴시스] 충남도청사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2024.08.08.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2회 추경을 통해 청양군민의 삶과 직결되고, 군민 등이 건의한 주요 사업 14건 172억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도는 1일 이종필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도가 지천댐 관련 청양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예산을 삭감했다는 오해가 청양군 일각에서 일고 있는데, 이는 단연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고 했다.

성명에서 도는 "지난 8월 21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안에는 청양군민의 삶과 직결되고 군민 등이 건의한 주요 사업 총 14건, 17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주요 사업 및 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86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34억원, 화성~장곡간 지방도 확포장 42억원, 호우 피해 재난 지원금 7억원 등"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도는 "청양군이 건의한 실버타운 조성사업 용역비 1억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후속 사업 설계비 14억6800만원은 편성하지 않았다"며 "두 건은 청양군에서 사업계획서가 구체화되지 않았고, 도의회 출자동의 등 사전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추경에 반영하지 못했는데, 사전절차 등이 완료되면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신규 수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강릉시의 가뭄 사태와 같은 일을 우리는 지난 2012년부터 누차 겪어왔다. 2012년에는 104년 만에 찾아온 가뭄과 사투를 벌였고, 2015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청양을 비롯한 8개 시군에 ‘제한급수’라는 긴급 조치까지 취해야 했다"며 "2017년에는 금강-보령댐 도수로 상시 가동에도 불구하고 보령댐 저수율이 8%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지천댐은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다. 청양·부여군민을 비롯한 도민의 생명수를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놓는 일"이라며 "하루가 다른 기후위기 상황과 충남의 발전 속도를 감안해 조속히 서둘러야 할 일"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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