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중견 3사, 8월 판매 희비…GM은 두달 연속 증가

기사등록 2025/09/01 17:08:11 최종수정 2025/09/01 18:18:23

한국GM 수출 2만대 근접하며 2달 연속 증가세

KGM도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

르노코리아, 내수 급증에도 수출 감소로 타격

[서울=뉴시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한국GM)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의 8월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의 실적이 엇갈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207대(캐딜락 제외), 수출 1만9852대 등 총 2만105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8월 대비 34.7%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25.2% 줄었지만, 수출이 2만대에 근접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수출 주력 모델의 기여가 컸다.

KGM도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내수 4055대, 수출 4805대를 포함해 총 886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KGM 측은 내수 시장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916대)와 무쏘 EV(1040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3868대, 수출 2589대로 총 645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했다. 내수가 크게 늘었지만 수출은 다소 주춤했다.

특히 내수에선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903대 판매되며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하반기에도 수출 주력 모델과 신차를 중심으로 중견 3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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