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8월 59만대 판매…"RV가 판매 증가 주도"

기사등록 2025/09/01 17:11:35

지난해 8월 판매보다 0.6% 증가

작년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 유지

간판급 RV 인기에 성장 이어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세계 시장에서 59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해 8월보다 0.6% 증가한 판매고로 올해도 사상 최대 판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간판급 레저용차(RV) 모델이 국내외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면서 판매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8월 전 세계 판매량은 33만6395대로, 지난해 8월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아 판매량은 0.8% 증가한 25만3950대로 집계됐다. 양사의 지난달 합산 판매량은 59만345대였다.

현대차·기아의 8월 판매는 RV 모델이 주도했다. 기아 스포티지의 8월 판매량은 4만4969대로 기아 전체 모델 중에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스포티지 다음으로 많이 팔린 모델은 셀토스 2만7805대, 쏘렌토 1만8466대 등이다. 기아의 전 세계 판매 1~3위 모두 RV 모델이 차지했다.

현대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만 RV 모델을 2만1272대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흥행 중인 팰리세이드(5232대)가 RV 판매를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판급 RV 모델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5 등 전기차 신차 출시가 이뤄지는 만큼, 향후 친환경차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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