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과 '함께 두 걸음, 소통마켓' 연다

기사등록 2025/09/01 16:27:35

5~6일, 세대·계층 아우르는 시민 참여 행사

[계룡=뉴시스]계룡시는 5~6일까지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함께 두 걸음, 소통마켓' 행사를 갖는다. 2025. 09.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5~6일까지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함께 두 걸음, 소통마켓'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민·관 협력형 소통행사로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담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열린 축제다.

첫날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나눔장터', 시정과 영화를 접목한 '시민과 토크콘서트', 헤드폰을 착용해 즐기는 '무소음 야외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정책 참여와 시민 제안이 가능한 '소통지도' '내가 시장이라면' 등 소통 참여 프로그램, 컬러테라피·마음타로·굿즈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 드럼써클·시민버스킹·소통라디오 등 무대 공연, 플리마켓·버블쇼·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참여단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소통 참여 프로그램들은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행사 기획자이자 참여자로서 직접 의견을 나누고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행사 전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행사 기간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안전관리자 배치, 응급의료 지원 부스 운영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소방·경찰·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소통마켓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함께 어울리는 계룡시만의 소통공감행사"라며 "올해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