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1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
출판사 해외 20개, 국내 28개…총 48개 참여
韓 문학 저작권 수출·출판 네트워크 구축 집중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8∼1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에서 '2025년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이후 8회차를 맞는 사업은 올해 해외 20개 사, 국내 28개 사 등 총 48개 사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다.
번역원은 국내외 출판관계자 교류 중심이었던 주요 프로그램에서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지원과 출판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뒀다.
이에 개막일인 8일에는 현재 한국 출판시장의 동향과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형에 관한 발표를 통해 한국문학과 출판시장 이해도를 높인다.
사업이 운영되는 동안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의 피칭 세션 ▲국내외 출판사 간 저작권 면담이 이뤄지는 '저작권 페어' ▲파주출판도시 및 서울 시내 대형·독립 서점 현장 탐방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문학 출판 경험이 있는 곳부터 첫 도전을 앞두는 등 다양한 해외 출판사가 참여한다. 번역원은 모집에 신청한 총 65개 사 중 언어권 중요도, 출판사 역량, 장르 포괄성 등을 고려해 20개 사를 선정했다.
참여사 중에는 김혜순 시인과 김하나·황선우 작가의 도서 출간을 앞둔 미국 에코 프레스(Ecco Press), 독일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출간한 아우프바우(Aufbau Verlag)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현대문학 등 주요 문학 출판사 21개 사와 그린북 에이전시, 에릭양 에이전시, 그리고 웹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의 IP를 수출하는 카카오 엔터 등 8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수용 번역원장은 "국내외 우수 출판사 간, 그리고 전문 번역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문학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