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서산 관광 명소, 문화, 역사, 먹거리 등 지역 특색과 이야기 또는 서산관광 캐릭터 가티·오슈 정착 스토리와 매력 등이다.

제품 판매 금액은 5만원 이하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야 하고 1인당 출품할 수 있는 작품은 2점 이내다.

시는 가공식품류, 공예품, 공산품, 문구류, 패션잡화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주민등록상 한국에 거주지를 두고 10월17일까지 관련 분야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개인 또는 단체다.

다만 상품화 및 유통 판매가 가능하고 제작·납품 능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10월 1~17일로 이메일,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서류 접수가 끝난 상품은 실물을 제작해 10월 22~24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공모 결과를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선정작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대상(1점)에게는 200만원, 금상(2점) 각 150만원, 은상(3점) 각 100만원, 동상(4점)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 응모자가 2점을 응모해 2점 모두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경우 최고 점을 받은 작품만 시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우리 시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를 이용해 상품화 및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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