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기상청은 31일 낮 12시20분을 기해 전남 담양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령하는 경고이다.
담양군은 낮 12시32분 재난 문자 발송을 통해 '많은 비가 예상되니 외출 자제, 하천변·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접근금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알렸다.
찜통더위 속에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흑산도·홍도 등 19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폭염경보는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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