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월 한달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기사등록 2025/08/31 08:31:00

지역 내 소·염소 77만여 마리 대상

[무안=뉴시스] 구제역 백신접종 장면. (자료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9월 한 달간 지역 내 모든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전남지역 소·염소 77만여 마리다.

전남도는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해 자체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 소 100마리·염소 300마리 미만 농가의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지원반은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 등 115개 반 240명으로 구성됐다.

접종 4주 뒤인 오는 10월부터 무작위로 선정,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 검사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올해 전남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며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재발의 위험이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출입 때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13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다. 지난 4월13일까지 영암 13건(소)·무안 6건(소 1·돼지 5) 등 총 1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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