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이 뜬다"…제주에서 즐기는 3년 만의 개기월식
기사등록 2025/08/29 16:26:04
최종수정 2025/08/29 17:24:25
제주별빛누리공원, 9월8일 관측 행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8일 오후 제주시 서쪽하늘 위로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며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현상인 '개기월식'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밤에는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두 천문현상이 겹치는 '우주쇼'는 향후 200년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없다. 2022.11.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은 9월8일 새벽 시간에 발생하는 개기월식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1월8일 이후 3년 만에 나타나는 개기월식에 대해 배우는 기회의 장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과 누구나 직접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교육은 월식의 원리를 배우고 굴절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9월6일과 7일 오후 7시 별빛누리공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교육은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9월2일 오후 7시부터 4일 오후 7시까지 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회당 10팀, 총 20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팀당 1만원이다.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9월8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태양계 광장에서 운영된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8일 오후 제주시 서쪽하늘 위로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며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현상인 '개기월식'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밤에는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두 천문현상이 겹치는 '우주쇼'는 향후 200년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없다. 2022.11.08. woo1223@newsis.com 참가자들은 달의 월식뿐 아니라 토성, 목성, 금성, 겨울 별자리까지 함께 관측할 수 있으며,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개기월식이라는 흔치 않고 신비로운 천문현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