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펼쳐라"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 훈훈한 논산시

기사등록 2025/08/29 15:47:32

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

논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논산=뉴시스]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는 28일 장학금 1000만원을 논산시에 기탁했다. 2025. 08.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지역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29일 논산시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는 28일 '한돈인의 밤' 행사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1000만원)으로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는 지난해 11월에도 논산시청을 찾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관내 환경단체인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도 지난 27일 논산시청을 찾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논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논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지구의 날 소등 행사,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친 플로깅(plogging)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찬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단체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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