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 위생 서비스를 평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중 위생 서비스 평가는 업소 위생 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 대상은 관내 이용업소 115곳과 미용업소 1353곳 등 총 1468곳이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일반 현황, 준수 사항, 권장 사항 3개 영역을 점검한다.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 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업소, 80점 미만은 일반 관리 업소로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결과는 은평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구는 최우수업소 중 상위 업소를 선발해 우수 업소 표지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주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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