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살해 협박 글…경찰, 오 시장 신변 확인

기사등록 2025/08/29 14:18:47 최종수정 2025/08/29 14:58:24

29일 오전 대구경찰청에 신고 접수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쌍암동 일대 번화가에서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와 첨단지구대원들이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6.11.hyein0342@newsis.com

[서울·대구=뉴시스] 이명동 박준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세훈 서울시장 살해 협박 글이 게시돼 경찰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오 시장의 신변을 확인하는 절차를 마쳤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오 시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게시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 시장이 있는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신변 이상을 확인했다. 경찰은 오 시장 측에 이 같은 위협성 게시글이 게시된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이 긴급성이 높은 위험 게시글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 작성자 추적에 착수한 상태다.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에 이날 오전 10시9분께 게재된 해당 게시글에는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 떨어뜨려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 밖에도 '니 XX는 죽어야 해 니 머리카락 XX산 버스에 빨려 들어가는 쾌감부터 느껴봐' '그러게 누가 서부간선도로 X같이 만들래?' 'XXXXX야 너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등 오 시장을 향한 협박성 내용이 다수 담겼다.

현재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화 사업 일환으로 교통 통제 등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15일 오목교(동측) 지하차도(일직 방향) 폐쇄에 이어 29일 자정부터 광명교 지하차도, 31일 자정부터 오금교(동측) 지하차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두 지하차도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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