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6학년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신규 과목 7종 승인

기사등록 2025/08/29 11:12:3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개설할 수 있는 교육감 승인 과목(고시 외 과목) 7종을 새롭게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승인 과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 ▲온고일신 ▲디지털 완주 ▲완주에서 세계로 ▲남원을 걷다 ▲지리산 용성길 ▲마이골에서 세계로 등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주어진 교육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 제도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 3년 동안 한 학기 이상 반드시 편성·운영해야 한다.

도육청은 그동안 학교자율시간 정착을 위해 과목 개발 연수와 승인 절차 안내, 편성·운영 참고자료 보급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도교육청에서 직접 개발한 교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와 한문·인성을 결합한 '온고일신' 과목도 승인해 각 중학교에 안내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지역문제 해결 과목인 '디지털 완주'와 세계시민교육 과목인 '완주에서 세계로'를 개발해 승인을 받았다. 남원용성중·남원하늘중은 지역 탐방형 과목을, 진안중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과목을 각각 승인받는 등 학교 현장도 발맞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보급을 계획으로 미래 농생명 산업에 대한 과목을 개발 중이며,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자율시간 연수 지원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자율시간은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학교 교육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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