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명위원회' 27개 지명 제정…문화관광 활용

기사등록 2025/08/29 10:47:04

주민 의견 수렴

국가지명 고시 예정

지명제정 강림 간평삼거리.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최근 지명위원회를 열고 지역 27개 시설물의 지명을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어린이공원 12곳, 교차로 14곳, 교량 1곳 등 총 27개 지명이 확정됐다.

확정된 지명은 강원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지리정보원 지명관리시스템에 국가지명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의결된 지명 가운데 강림면 '간평삼거리'는 1989년 고시된 '간평' 지명에 위치한 삼거리로 양쪽 물 사이의 평지라는 지형적 특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 전국적으로 동일한 어원을 가진 '간평' 지명이 3곳 존재하지만 굽이도는 감입곡류하천 형태와 주변 산지와의 큰 고도 차로 독특한 지형 경관을 자랑한다.

지리적 가치가 높은 지형과 경관을 지명과 연계해 지역의 수려한 자연을 알리고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돕기 위해 교차로·교량 등 인공지명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명 제정을 통해 횡성의 지명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명 업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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