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28 자연계 권장과목 수정"…축소·평가 방식 변화

기사등록 2025/08/29 11:06:29

학생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고교 1학년생의 수강 계획 및 과목 개설에 도움

[서울=뉴시스] 경희대 전경. (사진=경희대 제공) 2025.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경희대는 이날(29일)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 수정안'을 발표했다.

경희대는 지난 3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의 수강과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2028학년도 자연계열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발표했다. 이후 전국 17개 권역 고교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 학생의 과목 선택과 고교의 과목 개설 및 진학 지도에 권장과목 안내가 도움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일부 모집 단위에는 그 수가 과다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경희대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과 전국 고교의 각기 다른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권장과목을 최소화했다. '인문계열'과 '자율/자유전공학부'는 권장과목을 별도로 두지 않는다.

하지만 자연계열은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제시했다. "대학의 전공수학을 위한 기초과목을 체계적으로 이수해야 입학 후 자연계열 전공과목을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말 발표했던 '2028학년도 대학 자연계열 학문분야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의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시모집에서는 일부 모집단위의 이수 권장과목 수를 줄이고 대입전형 평가에서 종합적 정성평가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융합선택과목을 포함해 3학년 2학기까지 이수한 전체 선택과목을 반영, 학생들의 과목 이수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수시모집에서는 '2028학년도 자연계열 학문분야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 이수 여부를 학생부전형의 서류평가에서 반영한다. '핵심과목'은 '필수적 이수'를, '권장과목'은 '가급적 이수'를 권장한다.

핵심과목 이수는 '중요하게 긍정평가', 권장과목 이수는 '종합적으로 고려해 긍정평가'로 활용한다. 정량적 가·감점 평가는 하지 않는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이수 현황을 반영한다. 수학·과학 교과의 최소 이수학점을 제시했다.

3학년 2학기까지 수학·과학 교과 선택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과목)의 최소 이수학점 또는 과목 수는 기준으로 한다. 수학 교과를 18학점(단위) 또는 5과목 이상 이수하고 과학 교과를 20학점(단위) 또는 6과목 이상 이수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교사 수습이 원활하지 않은 학교(소규모, 농어촌 학교 등)의 경우 공동교육과정을 학교 내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경희대 2028 자연계 권장과목 수정 관련 표. (사진=경희대 제공) 2025.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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