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중금속·방사능 전 항목 적합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 괴산 고추 축제 출품 고추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종, 중금속(납·카드뮴), 방사능(요오드·세슘) 잔류량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를 괴산군에 사전 제공하고, 축제 기간에는 판매장에 이런 내용을 알리는 전용 거치대를 설치한다. 홈페이지에도 검사 결과 배너를 게재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지역 축제에서 농산물 유통 전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회 한지형 단양마늘 축제와 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서도 검사를 지원했다.
장은경 농산물검사소장은 "도내 농특산물이 신뢰받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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