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취득

기사등록 2025/08/29 09:36:15 최종수정 2025/08/29 10:04:24

오는 10월까지 시공사 선정

여의도 대교아파트 전경. (사진=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1호 대상지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19개월 만이다.

이번 사업은 1975년에 준공된 576세대 규모의 대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상 49층, 지하 5층의 초고층 4개 동, 총 912세대로 계획돼 있다. 또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기부채납 시설로는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조성된다. 센터는 연면적 약 1만1000㎡ 규모로, 수영장·골프연습장·요가실·클라이밍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한강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

여의도 대교는 지난 7월 세계적인 디자인·건축회사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를 특화설계사로 선정했다. 향후 시공사가 선정되면 시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특화설계를 거쳐 국내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주거 시설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교아파트는 오는 10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 중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한 후 하반기부터 이주를 진행한다.

대교아파트 재건축조합의 정희선 조합장은 "이번 사업시행인가 취득으로 주요한 재건축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으며 속도면에서 명백한 여의도 1등 단지임을 증명했다"며 "이후 본격적인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는 설계사인 헤더윅 스튜디오 및 시공사와 협력하여 종후가치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1등 주거시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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