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일행, 28일 방문…협력방안 등 논의
"17㎞ 황금해안길에 '몬터레이 17mile' 명명 검토"
이 자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위영란 시의회 민주당 대표,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했다.
타일러 윌리엄슨 몬터레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100만명이 넘는 화성특례시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다짐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의 서해안과 미국 서부의 해안을 끼고 있는 양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갖고 있는 관광 휴양 교육 문화도시인 몬터레이와 오늘 만남을 시작으로 협력을 약속하게 됐다"며 "향후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고, 궁평항~제부도 마리나항 17㎞에 조성 중인 황금해안길 일부 구간에 '몬터레이 17마일(mile)'의 명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3만명의 관광휴양도시 몬터레이에는 '17마일 드라이브 도로' 외에도 세계 최고의 자연경관과 시설을 자랑하는 골프장 '페블비치', 국방언어연구소, 해군대학원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