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문해 마크롱과 회담…우크라 전쟁 논의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프랑스 남부 브레강송 요새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하기 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점을 고려해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 및 29일 열리는 프랑스·독일 간 장관회의, 국방안보협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메르츠 총리는 "우리는 이런 전례 없는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지난주 푸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만남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 명백해 보인다. 성사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우크라이나·유럽 정상회의가 열렸을 때만 하더라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2주 내로 열릴 것으로 낙관했었다. 하지만 러시아가 유럽이 제시한 안전보장안을 거부하고 정상회담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이런 전망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주도의 평화 노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러시아가 28일 새벽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했다.
이번 공격은 이례적으로 키이우 시내 중심부를 타격하기도 했다. 키이우 주재 유럽연합(EU) 대표부 공관과 영국 문화원 건물도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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