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 대표 인사말
2019년 시작 한류엑스포, 7회째 맞아
문화 중심에서 산업으로 확장된 한류
이정재·아이유·에이티즈 등 세계무대 성과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 노력"
염영남 뉴시스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류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염 대표는 "2019년 8월 시작된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이제 일곱 번째를 맞았다"며 "당시에도 한류 열풍은 뜨거웠지만 문화에만 집중된 시선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한류는 빠르게 진화해 문화 트렌드를 넘어 한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염 대표는 특히 한류 확산을 이끈 창의적 성과들을 언급했다.
그는 "배우 이정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하며 K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고, 가수 아이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했다"며 "또 박천휴 작가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토니상 6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공연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K팝 그룹 에이티즈, CJ오쇼핑과 무신사 등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세계 젊은 세대 속으로 파고들며 한류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염 대표는 마지막으로 "오늘 이 행사는 눈부신 여정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자리이자, 창의와 열정을 모아 한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는 다짐의 자리"라며 "뉴시스도 한류가 더욱 크고 공정하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여야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콘텐츠 업계 대표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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