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 "관계기관 정보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다음달 3일 중국이 개최하는 전승절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키로 한 데 대해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과 관련해 한중 간 소통을 지속해 왔다"라며 "관계기관의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이같이 밝히며 "중북관계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남북 간 대화와 협력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곧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며, 다자외교 무대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도 김 위원장이 80주년 기념 행사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의 발표에 따르면 열병식 행사는 9월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약 70분간 열릴 예정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한다.
이에 따라 북중러 세 정상이 모여 3국 공조를 과시하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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