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이어가는 한일 롯데…벨리곰, 일본 시부야109 물들인다

기사등록 2025/08/28 16:24:22
(사진=롯데홀딩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원 롯데(ONE LOTTE)'를 선포한 롯데그룹이 한국과 일본의 협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도 시부야에 위치한 '시부야109(SHIBUYA109)'에서 벨리곰 행사를 연다.

시부야109는 시부야109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패션 쇼핑몰로 1020세대가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 대해 롯데홀딩스 측은 "한국의 벨리곰 팬은 Z세대와 가족단위가 주를 이룬다"며 "연간 약 890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시부야109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부야109에 입점한 식음료 업체 6곳에서 벨리곰 한정 음료 및 디저트를 개발해 선보인다.

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각각 발매된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연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2018년 자체 개발한 캐릭터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180만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분홍색 곰돌이 벨리곰이 손님이 없는 유령의 집에서 어떤 아이가 뱉은 껌에서 태어났다는 설정과 우령의 집과 어울리지 않은 외모와 식탐때문에 사람을 잘 놀래키지 못해서 쫓겨났다는 세계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롯데홀딩스는 지난해 3월 벨리곰에 대한 마스터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부터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베리곰은 지난해 8월 일본 세이부백화점 시부야점에서 처음으로 팝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을 만났다. 이후 올해 3월과 4월 각각 오사카와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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