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태연 인턴기자 = 인도에서 한 여성이 코브라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주민들이 의료 조치 대신 미신적인 의식만 고집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시타마르히에 사는 피해 여성은 코브라에 물린 뒤 바닥에 쓰러졌다.
그런데 주변에 모인 주민들은 응급 구조 대신 엑소시즘(퇴마 의식)과 같은 미신적인 행위를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막대기로 코브라를 다루며 여성 곁에 두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뱀이 여성의 몸속에서 독을 빨아낼 수 있다고 믿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해당 여성의 건강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이 같은 미신에 의존하는 문화가 반복되며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뱀에 물렸을 경우 환자를 즉시 안정시키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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