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시민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내달 22일부터 2차 지급…'신속 지급' 만반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도 18개 시군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가장 높은 원주시가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독려에 나서고 있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8.31%로 도내에서 가장 높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원금이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하면 소비쿠폰을 지급받지 못한다.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만 하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신청 편의를 돕고 있다.
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소비쿠폰 지급에는 1차 지급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꼭 기간 안에 신청하고 주변에 신청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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