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미래전략기술 이끌 '차세대 연구리더' 8인 선정

기사등록 2025/08/27 15:39:45

반도체·AI·양자 등 미래산업 견인…총 26억원 지원

[대전=뉴시스] 2025년 ETRI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된 8명의 신진연구자들.(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형 연구자를 발굴해 육성하는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 8개 과제와 연구리더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전략기술 선도할 연구리더를 육성하는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은 선임연구원급 이하 신진 연구자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연구과제로 기획·구체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ETRI는 예산, 멘토링·컨설팅·교육 등을 밀착 지원한다.

올해는 총 30건의 제안서가 접수돼 3.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8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고 이들 과제는 모두 26억 원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추진된다.

선정된 상위 2개 과제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을 위한 탄소저감형 분자 하이브리드 접합소재 원천기술 개발(최광문 선임연구원) ▲확장형 인공신체의 체화를 위한 신경가소성 기반 적응형 제어 인터페이스 연구(이현범 연구원)로 각 과제별 4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또 ▲의미 기반 혁신적 미디어 스트리밍 시스템 구현 기술(안성준) ▲웨어러블 및 로봇용 열 성형 기반 통합 센서·액추에이터 시스템(최중락) ▲웨어러블 NIRS 센서 및 AI 기반 비침습 생체신호 분석용 차세대 진단 기술(김도훈) ▲튜닝 없이 실시간 보안 제어 LLM 기반 코드생성 기술(이기호) ▲극저온 환경극복을 위한 광섬유 광주파수영역 반사계 기반 고정밀 액면 감지 기술(김대길) ▲실리콘 스핀-컬러센터 제어 플랫폼 개발(문종성) 등도 선정돼 각 3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ETRI는 지난 2년간 선정된 13개 신진연구과제를 통해 SCI급 우수 논문 6편, 특허 18건, 기술이전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저탄소집적기술창의연구실 최광문 선임연구원은 "젊은 연구자들이 기반 연구를 발전시켜 독자적인 연구분야를 만들어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제도"라며 "단순한 단기 성과보다는 미래 연구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획본부장은 "이번 신진연구사업은 차세대 연구리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AI 3대 강국 실현과 미래 기술혁신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