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대출증·포토존·북큐레이션 전시 등 풍성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립도서관이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하는 '9월 독서의 달'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축구 팬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한정판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와 서치가 디자인된 대출증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대상은 기존·신규 회원 모두이며, 김제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1층 로비에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전북현대 마스코트 포토존은 한달 내내 운영되며, 선수 포토존은 주말에만 운영된다. 도서 대출 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이 전북현대 선수 친필 사인 머플러를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초 개별 통보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1층 전시 공간에서는 '북큐레이션 전시'가 열려 전북현대 관련 도서와 물품을 함께 전시하며, 전시 도서는 자유롭게 열람·대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확.책 이벤트 ▲연체 탈출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풍성한 독서의 달을 채울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와 독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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