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과 노랑어리연꽃 동시 개화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27일 우포늪체험장 내에서 가시연꽃과 노랑어리연꽃이 동시에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시연꽃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생식물이다. 잎 지름이 최대 2m까지 자라는 희귀종이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뒷면은 흑자색을 띠고 뿌리와 줄기, 잎 전체에 가시가 돋아 있어 이름 그대로의 독특한 외형을 지닌다.
꽃은 7~8월 사이 낮에 피고 밤에 오므라드는 습성을 보인다. 지름 약 4㎝의 꽃이 사흘간 개폐를 반복한 뒤 물속으로 들어가 씨앗을 맺는다. 씨앗은 열매가 터지며 물 위를 떠다니다 껍질이 부패하면 바닥으로 가라앉고 2~3년 후 발아하는 생태적 특성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관찰이 어려운 가시연꽃은 우포늪체험장에서 손쉽게 볼 수 있다.
우포늪체험장에서는 쪽배 타기, 수서곤충 채집 등의 유료 프로그램과 물고기 먹이주기, 맨발걷기, 체험 사진 인화 같은 무료 체험도 마련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우포늪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보호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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