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반복되는 산재 사고 땜칠 처방 안돼"
코레일,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신뢰회복 최선
철도노조는 매번 반복되는 산재 사고와 관련 더 이상 땜칠 처방만으로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며 이번 노사정 협의체가 더 이상 노동자가 산재예방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만 정부가 예산과 인력을 쥐고 있어 노사 간의 협의만으로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철도노조는 지적했다.
이에 이번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계기로 구성된 이번 노사정 협의체가 실질적 사용자인 정부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철도노조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개최한 '상례작업 긴급토론회'에서 사고 대책의 세부 방안과 관련해 국토부와의 간극을 확인했다며 이번 TF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노사정 안전대책협의체 구성에 참여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은 노사정 협의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와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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