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관광객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캠페인으로,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지역은 타 지역보다 높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요금이 7만원 이상일 경우는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나, 가평군은 7만원 이상 숙박 시 최대 5만원, 7만원 미만은 3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온라인여행사(OTA) 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가평군에 등록된 호텔, 리조트, 펜션, 콘도 등 다양한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미등록 숙소나 캠핑시설, 대실 상품은 할인혜택 제공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부 사항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가평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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