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문화 통한 번영 시작 이정표"

기사등록 2025/08/27 09:48:13

경주서 APEC 문화산업 분야 첫 장관급 회의

"공동 번영 위한 잠재적 분야로 문화창조산업 주목"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문화를 통한 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선명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장관은 2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21개 회원 경제체인 APEC에서 문화산업 분야 장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초 회의다.

의장으로 본회의를 주재하는 최 장관은 "APEC 최초로 문화창조산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이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화창조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실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급격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이러한 변화는 문화 콘텐츠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문화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의성과 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창조산업은 이제 단순히 문화적 표현을 넘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거시 경제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회식'에서 각 국 수석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같은 환경 변화 속에 전세계가 문화창조산업을 통한 경제 발전의 해법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의 의미를 찾았다.

최 장관은 "APEC은 설립 초기부터 상호협력을 통한 경제 성장과 공동체 정신 함양을 핵심 목표로 삼아왔다"며 "대한민국은 APEC의 기본 정신을 이어받아 경제적 상호협력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공동 번영을 위한 잠재적 분야로 문화창조산업에 주목했고,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최를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가 나누는 대화가 APEC 역내에서 문화창조산업 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최초의 장을 넘어 문화를 통한 번영, 그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환영만찬으로 시작된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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