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日 풍혈네트워크와 학술교류…"협력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08/27 09:39:00

빙계계곡 빙혈·풍혈 학술적 가치 확인

[의성=뉴시스] 의성군과 일본 풍혈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학술교류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일본 풍혈네트워크와 빙계계곡에서 빙혈·풍혈 현장 답사와 학술교류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의성군 관계자, 일본 풍혈네트워크 회원, 외부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

현장 조사에서 빙계계곡 빙혈 내부 온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0.2도로 측정됐다. 이는 일본의 빙혈에서도 쉽게 관찰되지 않는 수치다.

이번 학술교류에서는 학술적 협력 과제로 온도 감지 드론을 활용한 온혈 발굴 조사, 빙계계곡 온도 장기 모니터링 및 한·일 공동 SCI 논문 게재, 빙혈·풍혈을 활용한 지역 스토리텔링 개발 등이 제안됐다.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일본 토카치 시카오이·신지코나카우미 국가지질공원 간 자매결연 추진도 논의됐다.

양측은 2026년 일본 풍혈네트워크 학술대회에 의성군 관계자를 초청하고, 한국에서 유치 예정인 2027년 학술대회에는 의성 빙계계곡 현장답사를 포함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검증과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류는 빙계계곡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의성과 일본 풍혈네트워크 간 더 많은 교류와 상호 발전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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