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수산식품집적지구 유통망 확보에 지역 상의도 나선다

기사등록 2025/08/26 16:48:44

충남도, 충남북부·서산·당진상공회의소 업무 협약

상공회의소 소속 3000여 기업 급식 시장 진출 돕기로

[홍성=뉴시스]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26일 전형식(왼쪽 2번째) 정무부지사, 백낙흥(왼쪽 3번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경호(맨 왼쪽) 서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창규(오른쪽) 당진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수산식품집적지구 유통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도는 26일 당진석문간척단지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집적지구(클러스터) 생산 새우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역 경제계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백낙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경호 서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창규 당진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집적지구 유통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수산식품집적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구 생산 2000여t 이상의 가공 새우를 도내 3000여개 기업 급식에 우선 납품하는 공급망 구축, 가공 새우 시장 확대, 세계 시장 진출 위한 상호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소속 1900개사, 당진상공회의소 소속 700개사, 서산상공회의소 소속 450개사 등 총 3000여개 기업체를 안정적 수요처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위치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첨단기반시설을 조성하더라도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체계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은 제조-유통-소비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이자 지역경제 동반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토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충남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전국은 물론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산식품집적지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19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지구가 생기면 2058년까지 1만t 규모의 가공 새우 생산 체계가 완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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