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25일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다목적체육관은 합천읍 합천리 일원에 위치한 문화·체육시설이다.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됐다. 건립 규모는 부지 7만2369㎡, 연면적 4098㎡(지하 1층, 지상 2층)다.
내부에는 ▲경기장(2000㎡) ▲헬스장(352㎡) ▲GX룸(64㎡),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내달 2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천예술제, '수해 여파' 조용한 전시중심 행사
'제21회 합천예술제'는 지난 25일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교감하는 예술! 사람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전시중심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합천예술제는 당초 축하공연, 국악제, 문학제,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미술전시회, 사진전, 공원시화전 등 전시 중심 행사로 꾸며졌다.
수해피해 복구 성금으로 용문전력 이점용 합천예총지회장과 교보전기 이정만 대표가 1000만원, 합천예총 5개 지부(국악·문인·음악·미술·사진작가 협회)에서 25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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