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부권 도의원들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기사등록 2025/08/26 16:19:56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서남부권 도의원들이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태 의원 등 서남부권 도의원 16명은 26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의 미래를 좌우할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이 임박했다. 지난 2년간 영남권에서 11곳이 선정된 반면 호남권은 4곳에 불과하다"며 "이번 최종 지정에서는 반드시 지역균형과 필요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신대 연합은 사단법인 UCC 체제를 기반으로 목포·무안·나주를 특화기술대학으로 육성하고, 영광·함평·신안·해남에는 지역육성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서남부권 균형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컬대학30사업은 안팎의 벽을 허물고 과감히 혁신하는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동신대연합은 예비지정 대학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의 구체적 실행계획서를 평가, 9월 중 10개 이내 대학을 최종 사업 대상으로 지정한다.

이들은 "현재 전남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국립대학"이라며 "사립대학은 지역 산업과 현장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 혁신의 교육 거점인 만큼 사립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연합대학은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전략과 전남도의 탄소중립 4대 정책, RE100 실증단지와 연계해 인재 양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인구감소와 산업공동화로 위기를 겪는 서남부권에 청년 유입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전남의 미래 생존이 걸린 이번 지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전남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며 동신대연합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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