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뉴질랜드의 한 해변에서 모래 언덕이 붕괴돼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20대 아버지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라디오 뉴질랜드(RNZ)에 따르면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오클랜드 인근 무리와이 해변을 찾은 케인 왓슨(28)은 오후 5시께 생후 18개월 딸, 세 아들과 함께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도중 머리 위로 무너진 모래 언덕에 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모래에 파묻힌 채 의식을 잃은 왓슨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왓슨은 결국 숨졌다.
구급대는 "왓슨이 머리부터 땅에 묻혀 약 15분 간 갇혀 있었다. 그의 자녀들이 도움을 요청해 여러 목격자에게 알렸고,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왓슨은 결국 사망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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