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호우특보 해제…반나절 내린 비로 피해 잇따라(종합)

기사등록 2025/08/26 14:05:56 최종수정 2025/08/26 15:16:24

오전 11시50분 기해 전 지역 호우특보 해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이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내린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가 빗물로 가득 차 있다. 2025.08.2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밤부터 내린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26일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50분을 기해 순창, 남원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북 지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진안, 무주의 호우주의보 해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낮 12시20분까지 전북 주요지점의 일 강수량은 부안 새만금 124.5㎜, 김제 심포 109.5㎜, 군산 76.9㎜, 익산 함라 74.0㎜, 정읍 태인 65.0㎜, 전주 완산 65.0㎜, 남원 60.7㎜ 등이다.

현재 전북은 시간당 5㎜ 미만의 약한 비가 일부 오는 지역이 있으며 대다수 지역에서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리는 지역도 있겠지만 북서쪽의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며 전북 지역의 비는 대체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이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내린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서 지붕이 떨어져 있다. 2025.08.26. pmkeul@newsis.com

한편 새벽부터 이어진 비로 인해 전북 곳곳에서 풍수해 피해도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15분을 기준으로 하루동안 소방당국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는 모두 27건이다.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된 전북 북부·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거나 도로·주택 등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한 창고 지붕이 떨어지고 그 위로 전선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익산, 군산, 부안 등에는 보일러실과 주택, 우사 등에 물이 차오른다는 침수 신고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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