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시개발국 브리핑 열고 '미래 청사진' 밝혀
"원도심 상권은 준주거지역으로 조정, 상업·주거 기능 조화"
[아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대한민국 중부권 핵심 거점, 고품격 스마트도시'로 도약을 위한 종합 비전을 내놨다.
26일 방효찬 도시개발국장은 브리핑에서 "내년이면 인구가 40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유치,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도시 기반 확충으로 50만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성장 마련을 위해 그는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 스마트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종·배방 등 원도심 상권은 준주거지역으로 조정해 상업·주거 기능을 조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22개 지구 대규모 도시개발도 속도를 내면서 안전·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전력한다.
방 국장은 "2025년 8월 현재 시에는 22개 지구(12.52㎢, 약 9만4000세대)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시는 직접 시행하는 모종샛들지구 공정을 40%까지 끌어올렸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기역지구와 둔포 센트럴파크는 2029년 말 준공, 국립경찰병원·제2중앙경찰학교와 연계된 초사동 경찰타운 개발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며 "대규모 개발이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만큼, 난개발을 차단하고 주거·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복합도시를 구현한다"고 했다.
또한 공동주택 품질 향상과 주거안정 대책 강화에도 나선다.
방 국장은 "올해 도시지역 빈집 8곳과 농촌 빈집 108동을 정비하고, 일부는 주차장·소공원으로 활용한다"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으로 204동을 정비해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일대는 야간경관 마스터플랜을 추진해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주택 분야에서는 신규 공급 확대에 맞춰 품질검수단을 확대 운영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인다"며 "노후 단지에는 승강기 교체, CCTV 설치, 방수공사 등을 지원하며, 주민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방 국장은 "환경 보전, 교통·경관 관리, 생활 인프라 확충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균형발전과 스마트 성장을 통해 '50만 명품 자족도시 아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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