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법무부·보건복지부(복지부) 주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공모에서 마산대학교와 창신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급속한 고령사회에 대응해 부족한 돌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부터 학위과정 운영, 자격 취득과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키운다. 내년부터 2년 간 시범 운영된다.
마산대는 도내 대학 최초로 라이즈(RISE) 체계를 통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곳이다. 강의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다국어 용어집 등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과 비자 동행 서비스, 외국인 유학생 토탈케어 플랫폼, 유학생 전용 기숙사 운영 등 정주 지원에 특화된 계획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창신대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캄보디아 우정 간호대학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내 요양시설 14곳과 협력해 실습 및 채용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규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대학, 요양시설, 지역사회가 이어지는 현장기반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겠다"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학업, 자격, 취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경로를 제공해 경남 맞춤형 돌봄 인재 양성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대학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명칭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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