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사고는 제로 기록
운영 51일간 76만349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7만42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이었다. 12만9613명이 방문했다.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이 12만5955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시·군별 방문객은 거제시가 55만88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해군이 7만9320명 뒤를 이었다.
방문객 2만명 이상 해수욕장 중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창원 광암해수욕장(28.1%), 거제 와현모래숲해변(23.5%)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18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한 결과 올해 '인명사고 제로'라는 성과를 거뒀다.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바다안전관리자'를 내달까지 배치해 안전 계도와 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관리 인력이 줄어드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 안전 의식을 갖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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