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신사가 회원들에게 패션 중고상품 거래를 제공하는 '무신사 유즈드'를 26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는 무신사 앱 내에서 누구든 간편하게 패션 중고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뉴시스 2월4일자 [단독] 무신사, 중고 패션 시장 진출…'무신사 유즈드' 빠르면 상반기 론칭 기사 참조)
무신사는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유즈드를 통해 2만개 이상 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의류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향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유즈드는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거래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판매 고객 입장에서는 기존 중고거래 서비스에서 필수적이었던 사진 촬영, 게시물 작성, 상품 세탁 및 발송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편리하게 중고품을 처리할 수 있다.
구매자의 경우 판매자와 직접 소통할 필요 없이 무신사 앱에 신설된 '무신사 유즈드' 전문관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상품을 살 수 있다.
입지 않는 의류를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무신사 앱을 실행한 후 마이 페이지 내에 판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판매하기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무신사가 유즈드백을 무료로 보내주고, 고객은 팔고 싶은 상품을 담아서 집 밖에 내놓으면 된다.
이후에는 유즈드백 수거, 컨디션 체크 및 세탁, 사진 촬영 등의 '양품화' 과정을 거친다.
실제 판매가 이뤄진 상품에 대한 정산 대금은 사전에 고객이 등록해둔 선불충전금 '무신사머니' 계좌를 통해 입금된다.
판매를 원하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는 유상 회수할 수도 있다.
무신사 유즈드는 회원들이 무신사에서 쌓은 패션 브랜드 구매 이력을 활용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중고상품 판매의 기회를 제안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신사는 유즈드 서비스를 기념해 국내 유명 빈티지샵들과 협업해 오프라인 플리마켓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무신사 유즈드 플리마켓'을 개최해 인플루언서 소장품, 빈티지샵 한정판, 무신사 임직원 아이템 등 다양한 중고 패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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