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통역한 美국장…과거 트럼프-김정은 회담서 활약

기사등록 2025/08/26 08:04:49 최종수정 2025/08/26 08:50:25

韓출신 국무부 통역국장…전임 대통령 통역도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미국 측 통역은 과거 북미정상회담 통역을 맡았던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이 맡았다. 2025.08.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일(현지 시간) 첫 대면 정상회담엔 과거 북미 정상회담 통역을 맡았던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이 통역을 맡았다.

이 국장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 한국어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00년대 초 국무부에서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통역국장을 맡았다.

트럼프 1기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차례 대면 회담을 비롯해 각종 굵직한 행사에서 통역을 담당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주요 통역도 담당했었다.

지난해 한미경제연구소(KEI) 대담에서 북미 정상회담 통역 당시 "비현실적"(surreal) 감정이 들었다며 "매우 긴장되는 상황이었고, 매우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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