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日의 763조원 대미투자' 문서 만들기로" JNN

기사등록 2025/08/25 22:39:51 최종수정 2025/08/25 22:54:24

"美요구에 日이 응할 방침"

[오사카=AP/뉴시스]미국은 일본에 관세 합의 사항이었던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63조 원)의 대미 투자에 대한 문서를 만들도록 요구했다고 25일 민영 TBS 계열 JNN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 참석한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왼쪽)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담당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정·재생상을 만나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5.08.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은 일본에 관세 합의 사항이었던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63조 원)의 대미 투자에 대한 문서를 만들도록 요구했다고 25일 민영 TBS 계열 JNN이 보도했다.

JNN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문서화 요구에 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관련 합의에 대해 문서를 작성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일본 야당 등이 미국과 합의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등을 이유로 작성해야 한다고 지적해왔다.

이런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관련 합의 문서가 수 주 내로 공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대미 투자를 둘러싼 공통적인 인식에 대해 '각서'와 같은 형태로 문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미일은 일본의 5500억 달러 대미 투자 이행에 대한 협의체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미국 측에선 상무부가 참여한다. 일본에선 재무부, 경제산업부, 외무부 등 관련 부처가 주도한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일본무역보험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양측은 반도체, 의약품, 선박, 에너지 등 분야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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